의류 주문자글로벌생산(OGM)업체 한세실업이 소통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직원 대상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21일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중앙교육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이용백 대표가 ‘준비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철저하고 전략적인 ‘준비자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세실업은 30년간 의류수출전문 회사로서 입지를 다져왔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환경과 기업환경에 전략적인 미래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우리 모두 소통과 화합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사전계획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KMA 문화콘텐츠연구소장 박재희 교수가 외부강사로 초빙돼 손자병법을 현대식으로 풀이해 ‘급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적응하는 조직문화’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직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한세인에 비친 한세실업’ 설문조사와 초청가수 공연, 울려라 한세 골든벨 등이 이어졌다.
한세실업은 단순한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에서 벗어나, 바이어에게 자체 디자인을 제시해 샘플을 만들고 오더를 수주하는 ODM(주문자 개발생산)으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패션 의류기업이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업체 타겟, 월마트, K마트와 의류브랜드 나이키, 갭, 아베크롬비등 세계 유명 바이어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현재 베트남∙인도네시아∙니카라과∙과테말라 4개국에서 6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전세계 고용 인원이 2만5천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