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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 대상 후보에

국내 처음… 30일 최종 결정





인천대교(사진)가 세계 최고의 프로젝트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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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주)는 프로젝트경영(PM) 기관인 국제프로젝트경영협회(IPMA)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Project Excellence Award 2015)'에 국내 최초로 대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대교는 그동안 세계 20여개국의 다국적 프로젝트와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적으로 이탈리아 GE오일앤드가스사의 브라질 원유·설비사업, 스위스 알스톰사의 말레이시아 발전소 사업, 러시아 및 동유럽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사의 자체 중앙통제 및 자동화 시스템구축사업 등 4개 프로젝트와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 대상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세계 프로젝트 대상은 오는 30일(한국시간) 파나마에서 열리는 IPMA 세계대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세계 5대 해상 사장교로 총연장 21.38㎞(왕복 6차로)에 달한다. 총 2조4,68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5년 6월 공사에 착수해 2009년 10월 완공됐다. IPMA는 1965년 설립돼 현재 5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세계 최고의 PM협회로 비영리조직이며 PM 시장 추세 분석, 관련 연구 성과를 담은 전문 출판물 간행, 논문 심사와 배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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