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감자료] 가짜 영농후계자 많았다

28일 농림부가 국회에 낸 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81년 이후 선정된 농업인후계자 10만5,000명의 14.5%인 1만5,279명이 부적격자로 판명됐다.부적격 사유는 4,665명의 경우 전업, 5,237명은 이주, 2,775명은 무단 이탈로 나타났고 1,642명은 영농 목적 외에 지원금을 쓰거나 사업불성실 등으로 밝혀져 후계자 선정이 상당부분 무분별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농후계사업 취소 사유 중 질병은 98명, 사망은 862명에 불과했다. 농림부는 후계사업 부적격자 1만3,547명으로부터 장기저리의 융자액 1,188억원을 회수했으나 1,732명으로부터 125억원은 아직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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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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