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신약이 최근 시판을 시작한 조루증치료제 「비엠겔」이 발매 5일만에 3억원이 넘는 매출고를 기록하는 등 출발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다.28일 대유신약(대표 이승하)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조루증치료제 「비엠겔」이 5일만에 매출액 3억5,000만원을 기록했고 취급약국수도 전국 1,200곳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엠겔」이 이처럼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약의 침투가 빠르고 15분이면 효과가 나타나는 등 사용상의 편리함 때문이다. 특히 냄새가 거의 없고 바르고 난후 물로 씻어낼 필요가 없어 남성들이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부분을 감출 수 있다는 장점도 한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유는 비엠겔이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자 시장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8월중순부터 관계사인 중외제약와 공동판매를 시작, 기존제품과 본격적인 한판승부를 벌이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조루증 사이트를 개설해 필요대상층을 더욱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올해 30억원, 내년에는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