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해성 前 한양대 총장 별세

한양대 제7대 총장을 지낸 남계(南溪) 이해성 교수가 11일 낮12시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이 총장은 지난 1957년 한양대 공대 건축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1985년 공대학장을 지냈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한양대 총장을 거쳐 지금까지 명예총장으로 재직해왔다. 고인은 1980년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지내는 등 건축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근대건축의 흐름’ ‘현대건축의 흐름’ 등 6편의 저서와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건축가로서 남긴 작품으로는 남산 서울시립도서관, 건국대 축산대학, 한양대 의과대학 부속병원, 한양대 박물관 등이 손에 꼽힌다. 유가족으로는 최옥선씨와 현재 영국 런던에서 유학 중인 아들 상훈군이 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영안실 2층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9시 교내 HIT건물 앞 광장에서 한다. 010-243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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