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1.07%↑…1,867.22p(종합)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73포인트(1.07%) 오른 1,867.22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등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사흘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투자심리가 호전 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2포인트(0.16%) 오른 502.36포인트에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관망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연말, 연초를 맞아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제 수급의 키는 외국인 보다 연말 수익률 관리에 들어간 기관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한숨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시황보다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관 매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80원 내린 1,154.4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일 보다 0.77%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2.07% 급등세로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98%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02%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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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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