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신생 기업 에코윈 기술 개발 창업 경진 대회서 최우수상

다양한 병해충 천적으로 동시방제

에코윈의 김효현(왼쪽) 구경본 공동대표. 뒤로 선충 인공 배양설비가 보인다.

[BIZ플러스 영남] 신생 기업 에코윈 기술 개발 창업 경진 대회서 최우수상 다양한 병해충 천적으로 동시방제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에코윈의 김효현(왼쪽) 구경본 공동대표. 뒤로 선충 인공 배양설비가 보인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창업한 지 한 달이 채 안된 신생기업이 천적으로 다양한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학교센터 입주기업인 ㈜에코윈(공동대표 구경본ㆍ김효현)은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08년 중소ㆍ벤처 창업경진대회’에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용 천적 개발’ 기술로 출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에코윈이 보유한 기술의 핵심은 농작물에 발생하는 다양한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곤충병원성 선충’(실처럼 생긴 몸길이 0.5~1㎜의 곤충)을 대량으로 인공 배양하는 것. 이렇게 배양된 선충을 농약처럼 물에 타서 분무기로 채소 등에 뿌리면 선충이 해충의 입이나 항문 등에서 증식, 해충을 사멸시키고 자신도 함께 죽는다. 이 선충으로 애벌레 형태를 취하는 해충은 대부분 퇴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에코윈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해충을 방제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은 물론 축산, 화훼, 산림 등의 부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코윈 김효연 대표는 “이번 기술은 골프장이나 자연휴양림 등에도 활용이 가능해 시장성이 매우 넓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ㆍ미주 등 세계시장에도 도전장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지도능력과 대구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시스템, 기업의 핵심기술 개발이 한데 어우러져 이뤄낸 모범적인 산학연 협력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고래도시'가 부활한다 ▶ [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 지정' 이렇게 생각한다 ▶ [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로 지정, 장생포의 어제와 오늘 ▶ [BIZ플러스 영남] 허병익 부산지방국세청장 ▶ [BIZ플러스 영남] 유홍섭 (사)중소화학기업協회장 ▶ [BIZ플러스 영남] 부산 시티투어 버스 남항대교도 경유 外 ▶ [BIZ플러스 영남] 구미공단의 ㈜위드시스템 ▶ [BIZ플러스 영남] 울산상의, 자원개발외교 '결실' ▶ [BIZ플러스 영남] 고리원자력본부, 대학생 221명에 장학금 ▶ [BIZ플러스 영남] 대구백화점 추석맞이 행사 다채 ▶ [BIZ플러스 영남] "강의료 불우이웃 위해 씁니다" ▶ [BIZ플러스 영남] S-OIL온산공장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 [BIZ플러스 영남] 대구銀 창립 41주년 9·10월 고객 사은행사 ▶ [BIZ플러스 영남] 설립 10주년 '경북테크노파크' ▶ [BIZ플러스 영남] 신생 기업 에코윈 기술 개발 창업 경진 대회서 최우수상 ▶ [BIZ플러스 영남] 경남은행 '행복 이벤트' 실시 ▶ [BIZ플러스 영남] 경남도립 남해대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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