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기업청, 프라이머리 CBO지원기업 모집

중소기업청은 12월 말 발행예정인 2,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을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오는 11일까지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라이머리 CBO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5%의 후순위채권을 매입하고 신한은행이 추가로 20%를 지급보증하는 안정적인 구조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업신용등급이 B-이상이어야 한다. 신용등급별 지원한도는 BBB-이상 70억원, BB-∼BB+ 50억원, B-∼B+ 40억원이며, 발행금리는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5%∼9%로 다양하다. 참여기업은 3년만기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자금을 조달한 뒤 원금은 만기일시(신용등급에 따라 연분할)로 상환하고 이자는 3개월 후급으로 내게 된다. 희망기업은 11일(화)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굿모닝신한증권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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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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