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릭 이광고] KTF '청바지와 넥타이'편

신사-젊은이 대비 경쟁사와 차별화016과 018이 만나 지난 5월 통합사로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새로운 사명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던 KTF. 이제부턴 이름 알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경쟁사와의 차별적인 이미지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KTF의 '넥타이와 청바지'편이 바로 그 첫 신호탄. KTF는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엘리트로 각광 받고 있는 '보보스'족의 젊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KTF적인 생각'으로 연결시킨 이미지광고를 제작했다. 중후한 신사와 보보스적인 젊은이의 대비로 시청자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KTF 광고는암묵적으로 기존의 사고를 가진 중후한 신사를 SK텔레콤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젊은이를 KTF로 비유했다.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비유되는 KTF와 SKT의 싸움에서 기존 '방패'에 대해 은연 중에 꼬집은 이번 광고가 더더욱 시청자의 눈길을 끈다. 제일기획 문재한 국장은 "KTF의 고유한 기업 이미지는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젊은이의 느낌"이라면서 "향후 회사,가정,아버지 등에 대한 KTF적인 생각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SKT와의 차별화된 기업 이미지를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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