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매우 강한 황사… "마스크 쓰세요"

기상청은 2일 오전 서해안 지역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나타난 매우 강한 황사 현상이 3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께 흑산도 홍도 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것을 시작으로 오후 3시가 넘어서는 충북ㆍ전남ㆍ광주에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또 충남ㆍ전북ㆍ대전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를 기해 경기도ㆍ서해5도ㆍ제주도ㆍ서울ㆍ인천에 황사예비특보를 내리고 오후 늦게부터는 강원ㆍ경북ㆍ경남ㆍ대구ㆍ부산ㆍ울산ㆍ울릉도ㆍ독도에도 예비특보를 낼 계획이다. 미세먼지농도는 충북ㆍ전남ㆍ광주의 경우 ‘매우 강한 황사’에 해당하는 800∼1,200㎍/㎥, 그 외의 지역 대부분은 ‘강한 황사’에 해당하는 400∼800㎍/㎥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2일 밤부터 3일 오전까지 전국에 걸쳐 강한 황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노약자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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