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이번 주 추천종목은 단기 낙폭과대주와 IT종목군, 재료 종목군 등을 꼽았다. 특히 그동안 소외됐던 IT(정보기술)주들이 대거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상장기업중에서는 삼성SDI가 PDP사업과 유기EL 등 신규사업 부문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돼 복수로 추천됐다.
등록 종목중에는 다음과 알에프텍이 여러 증권사들로부터 복수로 추천을 받았다. 다음은 미국 인터넷주 강세를 바탕으로 3개 증권사의 추천대상에 올랐다. 알에프텍은 텔레메틱스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지원정책의 수혜주라는 점이 부각돼 2개 증권사가 추천했다.
단기 낙폭이 커 기술적인 반등이 기대되는 KT와 태평양, 현대중공업 등도 유망종목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경유승용차 판매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종목도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업으로는 풀무원, 대림산업, 한진해운 등이 꼽였다. 이들 종목은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상승추세도 살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랜드는 메인카지노 개장효과로 오름세를 보이고 LG마이크론과 금호전기는 TFT-LCD사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