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기술로 승부한다] 새 디자인·첨단장치로 車업계 미래를 달린다

새로운 고객요구 수용 안전성·친환경등 강조 해외서도 기술력 인정

자동차가 발명된 후 자동차의 운행 원리는 변하지 않았지만 기능과 디자인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는 달리는 기능에 안전을 요구했고 이제는 환경친화적인 자동차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성과 품격을 나타내는 새로운 패션 기능까지 요구하고 있다. 지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회의적인 분석을 내 놓던 전문가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들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당시 전문가들은 10년이상 탈 수 있게 된 자동차의 출현으로 자동차의 공급은 한계상황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예측은 빗나갔다. 사람들은 안전한 자동차, 더 나아가 환경을 보호하고 디자인이 뛰어난 자동차를 선호했고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자동차 산업은 21세기에도 가장 각광 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세계 자동차 산업의 후발 주자로 뛰어 든 우리나라의 자동차 메이커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품질 경영을 앞세 운 현대ㆍ기아 자동차그룹은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고 GM이 인수한 GM대우차는 세계인들의 눈길을 끄는 디자인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르노삼성차와 쌍용차 역시 새로운 모델과 해외 매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고유가와 내수침체 장기화속에서도 ▦새로운 디자인 ▦환경친화형 자동차 ▦텔레매틱스 등 최첨단 장치개발 ▦다양한 마케팅 등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