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경유세 인상 내달중순으로 연기

당초 오는 7월1일로 예정됐던 경유세율 인상과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세율 인하시기가 7월 중순으로 늦춰진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주행세율 인상을 담은 지방세법의 국회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경유와 LPG부탄 세율 조정 시기의 연기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휘발유 대 경유대 LPG부탄 간 상대가격 비를 100대85대80으로 조정하는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을 마무리하기 위해 7월1일부터 경유 세율은 인상하고 LPG부탄 세율은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유 소비자가격이 리터당 35원 올라가고 LPG부탄 가격은 1㎏당 39원가량 낮아질 예정이었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중 개정안이 법사위를 거쳐 7월 초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대로 관련법 개정령을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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