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자 아산공장 생산성 세계 4위

기아자동차(대표 박제혁)는 아산만공장의 생산성이 자동차 업체별로는 세계 4위, 국가별로는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이같은 결과는 영국의 세계적 경제연구기관으로 이코노미스트지를 발간하는 「경제학자정보단」(EIU)이 실시한 세계 자동차공장 생산성 비교조사에서 밝혀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종업원 1인당 생산대수를 최초로 비교·조사한 것으로 기아 아산공장은 일본 혼다의 수주카공장(1백19대), 도요타 다카오카공장(1백6.4대), 미쓰비시 미쓰시마공장(1백2대)에 이어 94.3대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노동법 관련 파업으로 조업차질을 빚은 것을 감안하면 실제 생산성은 이보다 더 높은 것이라고 기아는 강조했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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