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서경 베스트히트 상품] 삼성전자 LCD TV 보르도

와인잔모양 디자인 '독특'


‘디지털 TV의 명품’ 삼성전자의 LCD TV ‘보르도’가 국내는 물론 세계 프리미엄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3주만에 1만대를 판매하며 한국 TV 판매 신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고품격 명품 TV로 인정받고 있다. 보르도는 블루와 와인 컬러를 제품 하단에 적용, 붉은 포도주가 담긴 와인잔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32인치 제품의 두께는 불과 8㎝, 40인치도 8.7㎝로 아주 얇다. 또 제품의 전면은 물론 테두리, 후면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고광택 하이그로시 코팅 처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강조했다. 또 고화질 영상을 강조하기 위해 외관에서 스피커가 보이지 않도록 ‘히든(Hidden) 스피커’를 장착, 화면 이외의 다른 요소를 배제한 절제미도 자랑거리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삼성의 수퍼-PVA 패널을 사용해 초고화질을 구현했고 178도 광시야각을 적용시켜 어느 방향에서도 TV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응답속도도 기존의 8ms 보다 25%나 빨라진 6ms가 적용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5000대 1의 명암비, 5조4,000억 컬러를 표현할 수 있어 최강의 화질을 자랑한다. 이밖에 대화면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게임 전용모드와 2개의 AV단자를 측면과 후면에 적용했으며 좌우로 움직이는 ‘스위블 스탠드’를 설치해 어느 각도에서도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2인치 제품의 경우 블랙 이외에 화이트 컬러 제품도 출시하여 저마다 취향에 맞는 색상 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제품은 상품기획 단계부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히 분석해 감성에 호소할 수 있도록 ‘와인’ 이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해외 고객들에게 단순 기능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소비자 지향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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