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경제 최대호재 '대우차 GM매각'

최대악재는 美테러월간 현대경영 11월호는 국내 산ㆍ학ㆍ연 전문가 36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한국경영 베스트(Best)ㆍ워스트(Worst)'를 설문조사한 결과 '대우차 GM매각'이 19.4%의 표를 얻어 베스트 이슈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 차관 조기상환(17.5%),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국민ㆍ주택은행 합병(10.1%), 동아시아 한류열풍(6.4%) 등도 베스트이슈로 꼽혔다. 반면 올해 국내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악재로 작용한 워스트 이슈로는 미국 테러 및 세계경기침체(29.6%), 반도체가격 하락 및 수출둔화(26.8%), 항공안전 2등급 파문(9.2%), 구조조정 지연(8.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의 최고 경영자에는 보안업계 1위 업체인 안철수 바이러스연구소를 코스닥에 등록, 또 한차례 화제를 모은 안철수 사장(16.6%)이 1위에 올랐고 삼성 이건희 회장(14.8%), SK 손길승 회장(9.2%)은 2ㆍ3위를 차지했다. 벤처업계의 대부로 불렸던 미래산업 정문술 전 사장(5.5%), 아시아를 빛낼 50인에 선정된 휴맥스 변대규 사장(4.6%) 등도 올해를 빛낸 경영자로 뽑혔다. 그러나 '이용호게이트'로 파문을 일으킨 G&G그룹 이용호 회장(19.4%), 현대 정몽헌 회장(17.5%), 대우 김우중 전 회장(8.3%), 동아건설 최원석 전 회장(3.7%) 등은 올해 최악의 경영자들로 지목됐다. 김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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