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국운용 삼성그룹 분배형펀드'가 운용 20일만에 목표수익률 7%를 달성해 이익금을 현금으로 배당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인 '목표수익 배당형 펀드'는 목표수익 달성 후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하다가 만기에 상환되는 형태지만 '삼성그룹 분배형 펀드'는 현금배당 후 남은 금액으로 다시 운용하는 연속배당형 펀드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7% 수익금 배당 후에도 1,000원의 기준가에서 다시 시작해, 7% 수익률이 달성될 때마다 수익금을 현금 배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지난 5월 최초 출시한 목표수익률 배당형 펀드인 'KTB목표배당형펀드'와 'GS골드스코프타겟펀드'는 출시된지 약 2개월만에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