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문경 도예가 2人해외서 전시회

천한봉·김정옥씨 日·獨서 잇달아 개최



경북 문경의 대표적인 도예가 천한봉씨와 김정옥씨가 연달아 해외에서 전시회를 연다. 도예명장 천한봉(74ㆍ문경요)씨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야마구치시 소고백화점 초청으로 ‘고려다완 명작전’을 통해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천씨는 전시 기간에 전통 발물레를 시연하고 작품도 판매해 문경 전통 도자기의제작방법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천씨는 14세이던 1946년에 도예에 입문해 한국 전통도예의 명맥을 이어오면서 분청사기기법을 재현했다. 천씨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105호 사기장 김정옥(63ㆍ영남요)씨도 24일부터 3월3일까지 독일 베를린 한국대사관 문화홍보관 갤러리에서 ‘대한민국 도예전’을 개최한다. 주독한국대사관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씨는 청화백자 등 대표작 64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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