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기부’하면 인증마크 부여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기부운동의 확산을 위해 초중고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시설이나 장비, 인력을 제공하는 기업ㆍ대학ㆍ출연연구기관에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마크(DE마크)’를 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기부운동은 기업이나 대학, 출연연 등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초중고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105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거나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이 운영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는 삼성그룹 ‘꿈나무 과학교실’, LG그룹 ‘LG사이언스홀’, SK그룹 ‘해피스쿨’, 현대자동차 ‘주니어 공학교실’등이 있다. 인증제 심사와 절차는 정부ㆍ민간위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맡아 진행하며 교과부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과 협약을 통해 교육기부 기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공교육 경쟁력과 창의·인성 교육을 강화하려면 기업 등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초중고생에게 적극적으로 나눠줘야 한다”면서 “사회적으로 배려와 나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기관이 교육기부운동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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