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월호 대참사] '애도물결'…경기지역 공연·행사 취소

‘세월호’ 참사와 관련, 경기도내 각종 공연과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4일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열기로 한 ‘경기도 과학기술정책 심포지엄’을 연기했다.

진흥원은 임직원 일동 명의의 알림글에서 “여객선 침몰사고로 큰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26일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개최하려던 ‘2014 용인마라톤대회’도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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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2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와 국민 정서를 고려해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도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에 동참하고자 4∼5월 공연과 문화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이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열리는 ‘시니어 무지개극장’, 24일 오후 3시 예정된 ‘시니어를 위한 가요공연’, 평촌 아트홀 노래교실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됐다.

26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열려던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는 5월 말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어 5월 2∼5일 예정된 제22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도 연기가 결정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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