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신코퍼레이션은 미국 트레쉬홀드사와 3D 애니메이션 영화 「푸드파이트」를 공동제작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애니메이션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한신은 전세계 영화제작과 배급의 중심지인 헐리우드에 직접 진출,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한신은 트레쉬홀드가 기획중인 푸드파이트(제작예산 530억원)에 국내 CG기술을 가진 업체들과 연합해 500만달러를 투자, 16.3%의 흥행지분을 확보하는 한편 작품의 60%를 국내에서 제작키로 했다. 푸드파이트는 현재 대본과 주요 캐릭터가 완성돼 데모를 제작중이다.
이를 위해 한신은 푸드파이트를 비롯해 앞으로 계속해서 3D 애니메이션 제작을 전담할 제작업체인 「내츄럴 이미지」를 설립키로 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