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일즈 부문 신임 부사장에 최덕준(사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공식 취임할 최 부사장은 1999년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홍콩)으로 입사해 승용차 부문 세일즈&마케팅 부서에서 한국 담당 지역 매니저와 네트워크 개발(Network Development) 부서 등을 담당했다. 지난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2006년부터 최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에서 60여개에 불과했던 중국 내의 딜러망 수를 300개 이상으로 늘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현 세일즈 부문 부사장인 마티아스 라즈닉 부사장은 내년 2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아르헨티나의 승용 부문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