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전체 가전 시장판매량의 25%를 차지하는 국내 전자유통업계의 선두 회사다.
“하이마트로 가요~~~”란 광고문구로 더욱 친숙한 하이마트는 현재 전국에 250여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16개의 물류 센터와 11개의 서비스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이마트는 전국 250여 매장의 평균 평수는 400여평에 이른다. 넓은 매장에 LG, 삼성, 소니 등 국내외 제조업체를 망라한 5,000여종의 폭 넓은 상품을 구비하고 있어 하이마트를 찾은 고객들은 한번에 성능, 가격 등을 비교해 제품을 살 수 있다.
하이마트는 전자상품을 제조업체의 공장라인에서 직접 입고되는 직거래 방식을 취해 중간마진을 줄여 시장가격 안정과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유통정보화도 선도하고 있다. 2년 전부터 전 매장에 PDA를 도입하고, 첨단 상담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것.
판매 직원들은 PDA단말기로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각종 판촉정보, 제품 정보들을 신속히 취득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 판매 후 고객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구매 후 고객의 만족도와 불만요인을 수집해 개선하는 고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하이마트는 대기업 제품 외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판매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중소기업 제품의 매출 비중이 40%이상에 달한다. 또한 전국에 분포된 직영점의 직원들은 현지인이 95%이상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식의 약 70%가 임직원 소유인 하이마트는 전직원이 회사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자랑한다. 하이마트는 이 같은 장점을 인정 받아 지난 2001년과 2002년 연속 ‘한국 유통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