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페더러 생애 첫 ‘더블 베이글’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두 세트를 모두 이기는 ‘더블 베이글(Double Bagel)’을 생애 처음으로 달성했다. 페더러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마스터스컵(총상금 445만달러) 준결승에서 가스톤 가우디오(세계랭킹 9위ㆍ아르헨티나)를 경기 시작 49분만에 2대0(6대0 6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안착,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세계 톱 랭커 8명이 출전,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지난 1970년 첫 대회 이후 ‘더블 베이글’ 경기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블 베이글’은 2004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이날까지 합쳐 지난 5년간 7차례 나온 진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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