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토니모리, 일본 유통전문기업과 손잡고 시장공략

“日 전역에 2014년까지 100개 매장 신규오픈”

토니모리는 패션과 뷰티 분야의 유통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일본 중견기업 엠즈와 브랜드샵 총판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엠즈는 일본 전역에서 약 240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중견 유통업체로서 앞으로 토니모리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다. 엠즈가 관리하는 토니모리 매장은 일본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독자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이달 초 엠즈와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엠즈를 통해 1년간 100개에 달하는 신규매장을 추가로 연다. 매장 진출지역은 기존 입점지역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외에 센다이와 삿포로, 나고야 등 일본 주요 거점을 포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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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관계자는 “유통 경험이 풍부한 일본 엠즈사와 맺은 계약은 일본 시장에서 뷰티 한류의 대표 브랜드로서 토니모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금보다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토니모리는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알파 등 총 5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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