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산동성 진출 中企 지원

청도에 센터설립

중국 산동성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중국 산동성이 19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내용은 산동성 청도시에 ‘한국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이 센터에 중국 산동성 공무원이 파견돼 현지 진출 우리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로 했다. 또 중국 진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청과 산동성간 대화채널을 확대하고 정례회의를 개최, 지원센터를 통해 발굴된 애로사항에 대해 개선 및 문제해결을 추진키로 했다. 양국은 19일 오후 중기청 정준석 차장과 산동성 손수박(孫守璞) 부성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MOU체결식을 가졌다. 중국 산동성은 국내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중국 산동성 정부와의 공식적 협력을 통해 현지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영애로 해결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동성에 설립할 한국 중소기업 지원센터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현지진출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 법률등 자문서비스 ▦경영애로 현장 밀착지원 ▦중국 현지 기업환경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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