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부광약품에 대해 주력품목 실적 개선과 새 간염치료제를 호재로 목표주가를 3,000원(16.6%) 높인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부광약품은 오리지널 품목이 많아 판매비용이 높은 제네릭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며 "정부의 리베이트 척결 의지도 매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이 올 3월 중국서 임상 3상에 돌입했다"며 "아시아 판권을 가진 일본 에자이사의 영업 강화 의지로 볼 때 중국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