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62세 할머니가 12번째 아기 출산

올해 62세 할머니인 재니스 울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레딩의 머시병원에서 12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몸무게 약 3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은 울프는 앞서 낳은 11명의 자녀 가운데 두명은 사망하고 맏이가 40세로 현재 손자가 20명, 증손자도 3명이다. 울프가 뒤늦게 아이를 갖게 된 것은 3번째 남편인 스콧(48)이 자신과의 2번째이자 재니스의 12번째 아이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선천성 시각장애자인 울프는 고등학교시절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로 뛰었고 졸업 후에는 피아노와 오르간 판매 사원으로 활약했으며 요리사의 꿈을 키워온 불굴의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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