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CLSA證, "현대모비스 인수전략 부적절"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7일 현대모비스(012330)가 소규모 부품업체들을 인수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전략이라고 평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 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6만9,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CLSA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의 적정가치는 여전히 8만2,000원이지만 부품업체 인수에 따른 위험 부담으로 15%선의 적정 할인이 이뤄 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수에 따른 리스크가 늘어나고 이런 전략에 치중할수록 과도한 고정비 용과 연구개발 리스크를 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현대모비스의의 회복 궤도가 방어적인 A/S 부문에 의존하고 있고 모듈부문과 관련된 전망도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CLSA는 다만 5월 중순에 예정된 1분기 실적이 결국 현대모비스가 보수적으 로 평가됐음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며 최근 주가 수준에서 적절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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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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