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계서 'IT 강국' 2007 파이어니어] 신필규 KT 지역전문가

러서 통신 프로젝트…"해외시장 개척"


“통신시장 개척위해 러시아서 새해 맞아” KT의 신필규(33)씨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정해년 첫 일출을 맞았다. 신씨는 올해로 국내 최대의 통신업체인 KT에 입사한 지 3년째를 맞는다. 그는 KT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지역 전문가로 뽑혀 며칠 전 러시아로 파견됐다. 신 씨는 “앞으로 1년 동안 연해주에 있는 NTC(New Telephone Company)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프로젝트 및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일할 예정”이라며 “좋은 결과를 내려면 올 한해 많은 땀방울을 흘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NTC는 KT가 러시아에서 운영중인 이동통신서비스업체다. NTC는 현재 인구 200만명에 달하는 연해주에서 8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40%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업체다. 지난 97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NTC는 지난해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KT의 성공적인 해외 사업으로 꼽힌다. 신 씨는 KT가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전문가 양성과정의 첫번째 주자다. 그는 “회사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전문가 1기로 뽑힌 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현지인의 관점에서 회사가 추진하는 통신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장 개척에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 씨는 모스크바국립대 아주지역연구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에서 러시아 통상학 석사학위를 받은 러시아 전문가다. 그는 “러시아에서 우수한 현지 인력과 함께 일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올해는 업무는 물론 결혼에 골인해 일과 사랑을 모두 얻는 행복한 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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