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가구트렌드] 가구 장만 올 가이드

1. 하나의 테마를 가진 인테리어 패키지를 구입한다 최근에는 집안 전체 인테리어를 하나의 테마로 자신만의 공간을 개성 있게 꾸미고 싶어하는 추세가 강하다. 그래서 침대, 장롱, 화장대, 서랍장 등 각각의 아이템을 구입하기 보다는 가구를 패키지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여러 매장을 둘러 볼 필요 없이 한 매장에서 집에 필요한 모든 가구를 구입하기 때문에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A/S나 고객관리도 한곳에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2. 공간을 100% 활용하여 수납 공간을 늘린다 좁은 공간에 많은 물건을 보관하고 기능성이 뛰어난 가구에 눈길을 돌린다. 장롱은 다양한 옷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도록 수납장, 액세서리 등이 다양해졌고 벽과 천장까지 남는 공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붙박이장도 인기이다. 부엌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장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3. 기능은 편리하고 다양하게 한가지 기능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가구가 좋다. 식탁이지만 바퀴를 달아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여 부엌의 작업대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작은 소파이지만 발을 뻗을 수 있고 누울 수도 있도록 보조소파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장대 아래에 수납장을 둬 화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속옷이나 옷들을 보관하는 기능을 추가하도록 한다. 4. 넓고 밝게 보이는 디자인이 좋다 최근에는 가구는 넓고 밝게 보일 수 있는 컬러와 디자인 선택이 중요하다. 어두운 톤은 좁고 답답하게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고 가구의 컬러는 벽지, 바닥재 등과의 조화도 중요하다. 디자인은 화려하기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되며 군더더기가 없는 스타일이 좋다. 특히 최근 인테리어 추세인 미니멀리즘(Minimalism)에 맞게 심플한 가구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손잡이까지 없앤 핸들리스(handleless) 타입은 개성적이면서 세련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5. 라이프 스타일과 예산을 고려한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꾸미는 것이 필요하다. 침실, 서재, 거실, 부엌, 식당 등 공간의 역할을 정확하게 정해야만 가구를 정할 수 있고 그 용도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할 수 있다. 침실과 서재를 같은 공간에 할 것인지, 부엌과 식당을 나눌 것인지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예산도 꼭 필요한 것, 가장 많은 비용이 나가는 것부터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김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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