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美 헤지펀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불공정"…삼성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딴죽

미국계 헤지펀드가 삼성물산 지분 7.21%를 취득하며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딴죽을 걸겠다고 나섰다.

관련기사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 지분 7.12%(1,112만5,92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삼성물산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별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계획안은 삼성물산 가치를 과소평가했을 뿐 아니라 합병 조건 또한 공정하지 않아 삼성물산 주주의 이익에 반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