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바이오주 '나홀로 급등'

삼성전기 바이오사업 진출에 메디포스트등 일제히 올라

바이오주가 삼성의 바이오산업 진출에 힘입어 ‘나홀로 급등세’를 보였다. 18일 의료정밀업종지수는 급락장 속에서 유일하게 상승흐름을 타며 전날에 비해 0.66% 오른 737.0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는 삼성전기가 바이오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인식되면서 바이오주들이 잇따라 급등했기 때문이다. 대표 줄기세포주인 메디포스트가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제넥셀과 산성피앤씨 등이 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전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ㆍ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세포벤치연구센터를 설립해 항암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날 한나라당 지도부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자리에 메디포스트 사장이 참석했다는 소식도 이날 바이오주들의 상승세를 부추겼다. 바이오주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순까지 ‘오바마 테마주’로 엮이면서 급등세를 보였다가 지난 11일 이후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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