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035080]는 작년 4분기매출액 292억원, 영업이익 6억원, 경상이익ㆍ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24%, 영업이익은 169%, 경상이익ㆍ순이익은 134% 각각 늘어났다.
거래총액(GMS)은 16.8% 늘어난 2천671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이 좋은 것은 4분기가 계절적으로 유통 성수기로 특히 각종 공연표등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큰 몫을 했다고 인터파크는 설명했다.
작년 한 해 실적은 매출액 958억원, 영업이익 8억원, 경상이익ㆍ순이익 36억원으로 전년보다 매출액은 22% 증가했고 영업손익, 경상손익ㆍ순손익은 각각 29억원,8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연간 GMS는 8천947억으로 23% 신장했다.
작년 경상이익에는 계열사인 G마켓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인터파크 자체의 실적 호전, 보유 현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입 등이 경상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인터파크는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작년보다 34% 늘어난 1천284억원, 영업이익은 275% 늘어난 30억원, 경상이익ㆍ순이익은 170% 늘어난 100억원, 거래총액(GMS)은 34%늘어난 1조2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여행, 공연표 판매 사업 등을 확대 강화하고 4월 말∼5월 초에 파주에 신 물류센터를 개설해 물류 효율화로 비용절감을 꾀하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에 온라인 할인점 사업을 시작하고 사내 IT(정보기술)시스템을 강화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