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지역 내달 5차 동시분양

서울지역 내달 5차 동시분양서울지역 아파트 5차 동시분양 계획이 30일 공고돼 다음달 7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체 18개 사업장에서 5,152세대이며 이중 3,55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청약일은 서울 1순위 7일, 수도권 1순위 8일, 서울·수도권 2순위 9일, 서울 3순위 10일, 수도권 3순위 12일이다. ■신도림동 대림 대림산업이 신도림동 한국타이어 공장부지에 34~63평형 15개동 853세대를 지어 모두 일반 분양한다. 용적률이 250%이고 별도 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지내 녹지율이 높다는 점이 장점. 주변 공장부지에도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 2001년까지 총 9,000여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1,2층과 최상층은 복층으로 설계했다. 지하철 신도림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영등포 롯데·신세계·경방필백화점, 구로 애경백화점 등이 멀지 않다. ■제기동 벽산 벽산건설이 동대문구 제기동 148의 1 일대 단독주택을 헐고 24~43평형 7개동 640세대를 지어 43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11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6호선 안암역까지 걸어서 8분, 지하철 1호선 제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주변에 종암·홍파초등, 성일중, 대광중고, 고려대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 주차장이 지하로 설계되어 있다. ■이촌동 LG LG건설이 외인아파트를 헐고 10개동 656세대를 지어 전량 일반 분양한다. 27~79평형은 평당 871만~1,380만원이며, 93평형은 평당 2,629만원으로 분양가가 24억5,000만원에 달한다. 54평형은 분양가가 6억8,087만원, 65평형은 9억1,825만원으로 인근 삼성 리버스위트의 분양권 시세(50평형 7억4,500만원, 65평형 10억300만원)보다 6,000만~8,000만원정도 싸다. 전체 가구의 30%가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국철과 지하철 4호선 환승역인 이촌역이 걸어서 7분 거리.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와 용산가족공원이 가깝다. ■삼성동 세방 세방기업이 삼릉공원 옆 삼산아파트를 헐고 36~49평형 1개동 114세대를 지어 3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이번에 강남지역에서 나온 유일한 아파트이고 공원이 옆에 있어 주거환경이 좋은 편. 삼성역과 선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삼성로, 테헤란로, 영동대로 등 도로교통이 좋다. ■답십리동 대림 대림산업이 답십리4동 동답초등학교 옆 10구역 재개발지구에 9~19층 3개동 228세대를 지어 16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아파트 뒷편에 매봉산이 위치해 있고 용적율이 209%로 쾌적하다는 게 장점이다. 주변에 두산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고 동아, 동답한신아파트 등이 있어 1,000여세대의 단지를 이룬다. 인근에 동답·군자초등학교가 있고 천호대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답십리역이 걸어서 15분 거리. ■등촌동 삼호 국군수도병원을 지나 대일고교 못미친 곳에 있는 무궁화 연립을 헐고 짓는 222세대중 12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봉제산 공원옆에 있고 모든 세대가 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어진다. 목동과 발산동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게 단점. ■망원동 삼호 삼락연립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9~18층 3개동 181세대중 73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작지만 한강을 바라볼 수 있고 역세권인데다 분양가가 싼 편이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도로에서 가깝고 11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6호선 망원역까지 걸어서 7~8분 거리.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가 걸어서 5분 거리이다. ■성수동 동양 동양시멘트건설이 강변북로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중간지점에 짓는 아파트로 1,2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가 한강 조망권을 갖고 있다. 전체 142세대중 3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강변북로를 이용한 도로교통이 편리하나 지하철 뚝섬역은 걸어서 다니기에는 멀다. ■목동 금강 금강종합건설이 목동 신시가지 2단지 맞은 편에 연립주택을 헐고 짓는 아파트. 주변 연립주택들이 대부분 아파트로 재건축되고 있다. 단지옆에 정목·영도초등, 신목중학교가 있고 목동 신시가지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목동역까지 걷기에는 너무 멀어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중동 건영 마포구 성산동 성사중학교와 4차 동시분양에 나온 대림아파트 중간지점 단독주택을 헐고 짓는 아파트로 전체 206세대중 14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11월 완공되는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까지 걸어서 10~15분, 경의선 가좌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홍은동 풍림 홍은2동 극동아파트 건너편 나대지에 지어지는 7개동 333세대 모두 일반 분양된다. 북한산 줄기가 배후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조망권이 좋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걸어서 다니기엔 멀고 진입도로 교통이 불편한 게 흠이지만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다. ■목동 금호 양천구 목동 왕자아파트를 헐고 짓는 5개동 495세대중 15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공항로나 등촌로를 이용한 도로교통은 괜찮은 편이지만 지하철을 이용하기는 어렵다. ■방화동 신안 신안종합건설이 도시개발 12단지 옆에 위치한 삼성, 제왕, 궁전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며 개화동길, 방화동길, 양천길을 이용한 도로교통이 좋은 편이다. 인근에 양화초등, 공항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이 부족한 게 단점이다. ■내발산동 원다 원다건설이 화곡동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지구 아래에 있는 목화연립을 헐고 짓는 아파트.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과 발산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로 다소 멀다. 우장공원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내발산·가곡초등, 영일여중, 명덕여고, 명덕고, 명덕외국어고 등이 주변에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미아동 한일 4차 동시분양때 나온 경남아파트와 인접해 있는 미아타운을 재건축해 8개동 384세대를 짓는다. 이중 2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개별 가스난방방식으로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드림랜드, 그랜드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영훈·송중초등, 장위·영훈중, 영훈고, 창문여중고 등이 가까이 있다. ■천호동 대명 천호동 크로바 현대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개동 100세대중 일반분양분은 58세대.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며 인근에 천호·천동·천일초등, 천호중이 있다. 연립과 빌라 등이 밀집해있고 도로가 좁은 게 흠이다. ■망우동 가야 상봉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대성연립을 헐고 재건축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될 예정이어서 교통혼잡이 줄어들 전망. ■구로동 효성 효성종합산업이 구로거리공원 옆에 짓는 임대아파트로 1개동 56세대. 청약저축 가입자가 우선 청약할 수 있다. 중형으로 임대보증금이 비싼 게 단점. 지하철 신도림역이 걸어서 5분, 대림역이 7분 거리. 김상철기자SCKIM@HK.CO.KR 입력시간 2000/05/28 17: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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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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