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유니콤 "韓진출 中기업에 통신서비스"

SK브로드밴드가 중국 2위 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22일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오른쪽)과 리앙징 차이나유니콤 홍콩지사장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중국 2위 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홍콩지사와 전략적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차이나유니콤과 한ㆍ중 간 인터넷망을 보강해 양국 사이의 인터넷 접속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다양한 루트의 해저케이블을 연동, 보다 안정적인 국제전용회선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양사는 기업용 인터넷회선 서비스ㆍ업무 솔루션 개발ㆍ인터넷데이터센터(IDC) 영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차이나유니콤은 국내 사업 진출을 위해 홍콩지사 한국 사무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