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네드뱅크골프챌린지 사흘째 선두로 나섰다.
가르시아는 3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개리플레이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레티프 구센(남아공)을 1타차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틀 동안 선두였던 케니 페리(미국)는 1타를 잃어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가르시아에 2타 뒤진 3위로 내려 앉았다. 이 대회 사상 첫 4연패에 도전장을 낸 어니 엘스(남아공)는 이날 3오버파 75타로 여전히 부진, 합계 5오버파 221타로 하위권으로 밀리며 우승의 꿈을 접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