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탤런트 맹봉학, 촛불집회 참가 혐의로 경찰 조사


탤런트 맹봉학(사진)이 촛불집회 참가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가한 혐의로 맹봉학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맹봉학는 7월 중순께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참여, 시민 여러 명과 함께 도로 교통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또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던 ‘촛불다방’ 관계자를 연행하러 온 경찰 호송차를 막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의 출석 요구에 맹봉학은 “17일쯤 출석해 있는 그대로 밝힐 예정”이라며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는 아무 말이 없다가 이제 와서 출석을 요구하니 황당하다”고 밝혔다. 연극배우 출신인 맹복학은 MBC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삼순이 아버지 역으로 열연했고, 영화 ‘왕의 남자’, ‘식객’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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