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처음앤씨, 주당 240원 현금 배당, 주주이익 환원 및 우호정책 지속

B2B전자결제 1위 기업 처음앤씨은 26일 주당 24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액면 배당률은 48%, 배당 총액은 9억8,915만원이며 23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은 5.6%수준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배당락일 12월 28일)이다. 처음앤씨는 기업 간 온라인 거래(B2B) 중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이 38%에 달하는 1위 업체다. 지난해 6월 상장하였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4% 늘어난 100억6,8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33억1,900만원, 37억원을 기록하며, 상장첫해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부터는 매출의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해 공동구매&구매대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규사업의 순조로운 출발로 인하여 3분기까지의 매출이 이미 120억을 넘었으며, 신규 사업 부문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 올해 매출 목표인 160억을 초과한 약 200억 이상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성장세가 높고, 이익률이 양호하며, 부채가 적은 우량한 재무구조임에도, 시총은 현재 회사의 현금보유액보다 적다. 처음앤씨 금상연 대표는 “그 동안 시장에서 가장 큰 아쉬움으로 대두되었던 매출규모 확대는 ‘공동구매&구매대행업’이 확대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며 3년 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반드시 달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성장에 따르는 모든 이익과 성과를 주주들과 함께 할 것이며, 금번 배당도 그 일환일 뿐”이라고 말했다. 실제 처음앤씨는 주주대상 가장 많은 우호적 이벤트를 한 상장업체중의 하나다. 상장한지 1년6개월 만에, 자사주매입, 무상증자, 고배당을 실시했으며, 시행기조도 꾸준하다. 회사의 실적도 계속 성장하고 있어, 주주 우호적인 회사의 정책기조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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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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