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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32평 아파트 관리비 및 사용료 16만8,840원

국토부, 공동주택 관리비 및 사용료 공개 서울지역 32평형 아파트의 관리비 및 사용료가 평균 16만8,84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일 공동주택의 10월분 관리비와 사용료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32t.net)에 공개했다. 관리비는 지난해 10월부터 공개했으나 사용료까지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용료는 전기료, 수도료, 가스사용료, 난방비, 급탕비 등이다. 서울이 ㎡당 관리비 및 사용료가 평균 1,608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은 1,091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의 경우 32평형(공용면적 105㎡ 기준)으로 환산하면 16만8,840원을 내는 셈이다. 수도권은 ㎡당 평균 1,512원으로 전국 평균 1,3798원 보다 134원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등 공용 관리비는 서울이 ㎡당 715원, 경기가 618원, 인천이 597원 등의 순이었다. 김이탁 주택건설공급과장은 “관리비에 이어 사용료까지 공개하는 것은 각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관리비 낭비요인 제거 및 에너지 사용료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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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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