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9일 오후7시 방송되는 광복70주년 기념 아리랑TV 특집 대담에 출연한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이기도 한 이 원내대표는 “광복 70주년은 식민시대를 극복한 순국선열들의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분단의 현실을 극복하면서 평화통일로 자신 있게 내달리는 대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할아버지인 이회영 선생께서는 1910년 국권을 강탈당하자 형제들과 함께 만주행을 결정하셨다. 여섯 형제 전부 모든 것을 던져 독립 운동에 나선 것이다. 대대로 권세와 부를 누려 ‘삼한갑족’이라고 불린 집안이었지만 그에 따른 책임에도 충실했던 가풍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회영 선생이 설립한 신흥무관학교가 무장 독립운동의 뿌리가 됐다며 그 학교에서 양성된 독립군들은 청산리전투를 비롯 독립운동의 주축으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대담은 8월19일 오후7시 아리랑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