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002700)이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6일 신일산업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끝에 가격제한폭인 14.84%(440원) 오른 3,405원에 마감했다. 금호전기(001210)가 M&A를 선언한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5거래일 만에 다시 상승 반전한 것이다.
금호전기는 지난달 24, 29일 신일산업 지분 1.36%(3만3,000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해 보유지분율을 15.0%까지 끌어올렸고 이후 대량보유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투자목적을 ‘투자차익 취득 및 투자차익 극대화를 위한 경영참여’라고 밝혔다.
현재 금호전기는 신일산업의 최대주주인 김영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16.97%)과의 지분 차이가 1.97%포인트로 따라붙었다.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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