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동부 '취업 종합 가이드북' 발간

"장점이 될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부각시켜라" "근거없이 너무 많은 급여를 제시하는 업체는 조심하라"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11일 취업알선기관, 면접요령, 창업전략 등 각종 취업관련 정보가 담긴 '취업 종합 가이드북'을 발간, 전국 281개 직업안정기관과 각대학, 도서관, 군부대 등에 배포했다. 노동부는 소책자 크기의 이 취업 종합 가이드북에서 정부의 취업알선창구와 각시.군.구의 취업정보센터, 무료 직업소개소, 해외취업알선기관, 근로자 파견업체, 헤드헌팅업체 등 각종 취업알선기관과 그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또 인터넷과 PC통신, ARS(자동응답) 전화를 통해 취업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하는 방법과 '차별화 전략'에 바탕을 둔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실전요령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가이드북은 이와함께 ▲단기간에 취득이 가능한 자격증 ▲주부부업이 용이한 자격증 ▲여성에게 필요한 자격증 ▲21세기 유망 자격증 ▲공무원 채용시 우대하는 자격증 등 각종 자격증 취득전략도 담았다. 특히 최근 일부 구인업체들이 취업을 미끼로 상품및 회원권 매입, 학원수강 등을 강요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 구직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이런 업체 조심하라'도 덧붙였다. 노동부는 "직장을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올바른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면서 "이 가이드북이 쉽고 빠르게 직장을 구하기 위한 필독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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