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합화학업체인 스미토모화학㈜이 내년으로 예정된 LG필립스LCD의 평택 투자를 노리고 5억달러를 투자해 TFT-LCD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7일 경기도와 업계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의 한국법인인 동우화인켐㈜은 경기도 평택공단에 5억달러를 투자, 4만5,000여평 부지에 TFT-LCD 부품 생산라인을 조성한다.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300여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연간 5,000억원 가량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LG필립스LCD는 내년 6월 파주공장을 착공할 예정이어서 스미토모 화학 등 부품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