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하루만에 590선 회복

주가 하루만에 590선 회복 코스닥 2P올라 80 근접 미국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의 콜금리인하, 김대중대통령의 증시안정대책지시 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종합주가지수 5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도 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옵션만기일인 8일 주식시장은 프로그램매도물량이 1,600억원 정도로 예상외로 적은데다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팔자를 줄이고,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돼 상승폭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됐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5.38포인트 상승한 591.57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올들어 두번째 수준인 2억8,000만주에 그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기관들의 강한 사자와 거래소시장의 상승폭 확대에 힘입어 전일보다 2.00포인트 오른 79.80포인트로 80선대에 바짝 다가섰다. 한편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던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원ㆍ달러 환율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5.21%를 나타냈고 원달러 환율은 1원70전 상승한 1,266원을 기록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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