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아대, 해외파견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

올해 학생 1,000여명 해외파견

동아대학교는 올 여름 방학 기간에 글로벌 인재양성과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파견프로그램’을 한창 진행 중이다. 30일 동아대에 따르면 대학의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2011학년도에 1,000여명의 학생을 외국에 파견할 계획이며 이번 여름 방학 기간에는 142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한다. 이에 앞서 동아대는 2009학년도 491명, 2010학년도 624명의 학생을 외국에 파견했다.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영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호주의 서호주대학교와 퀸즐랜드공과대학에 28명, 필리핀 아테네오대학교에 20명 등 총 48명의 학생을 파견한다. ‘일본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에는 삿포르학원대학에 13명, ‘중국어 어학연수’에는 동화대학에 20명의 학생을 각각 보낸다. ‘연변교육봉사 활동’에는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에 16명,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대학에 5명과 중국 화중농업대학에 10명, ‘하계 국제 워크캠프 프로그램’에는 유럽 지역으로 30명의 학생을 파견한다. 특히 연변 교육봉사 활동의 경우 중국 연변 등지에 해외봉사 활동을 다녀온 학생들이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매달 중국 후원계좌에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해외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 해외파견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동아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공고를 거쳐 학점과 어학성적, 면접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은 수학계획 작성과 어학수업, 오리엔테이션 등의 준비과정을 참가한 후 해외로 파견된다. 조규향 동아대 총장은 “세계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역량과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노력하는 만큼 학생들도 자기계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아대 대외협력처 국제교류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파견프로그램은 ▦교환학생 ▦복수학위제 ▦학기파견제 ▦해외어학연수 ▦해외인턴십 ▦해외계절학기 ▦해외봉사 ▦단기교류 프로그램 ▦영어말하기 대회 ▦국제교류도우미 ▦정부초청장학생 도우미 ▦Global Friends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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