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홍콩미용박람회’서 258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2~14일까지 아시아 최대 미용박람회인 ‘2014 홍콩미용박람회(COSMOPROF 2014)’에 관내 5개 미용?화장품 중소기업의 참가 지원해 모두 258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화장용 연필 전문 제조업체인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립스틱 등 다양한 색조화장품을 선보여 독일 유명 화장품 업체에 연간 30만개 공급을 성사시켰다.


이 회사는 특히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들과 신규 OEM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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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아이텍은 LED 광학 테라피와 이온진동 마사지 기능을 갖춘 휴대용 피부마사지기인 ‘스킨매니저플러스’를 선보여 오스트리아 대형 미용 유통업체에 1만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헤어 컬러 브러시를 출품한 ‘퀸즈비’는 쉽고 빠른 염색이 가능한 제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브라질 바이어와 연간 10만대 계약을 약속했다.

천연화장품과 비누로 참가한 (주)그린죤은 싱가포르 최대 마사지 회사와 스킨케어, BB크림 등 6개 모델 각 3,000개(18만달러 상당)를 OEM 공급을 성사시켰다. (주)유연플러스도 미국의 유력 화장품 개발회사와 이온롤러 마사지기와 두피 마사지기 2가지 모델을 1차로 각 1,000대씩(4만달러) 공급하기로 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김창범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미용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홍콩미용박람회 지원 사업에 매년 관내 참가업체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관내 다양한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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