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2,040포인트선에 바짝 다가섰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16.81포인트(0.83%) 오른 2,037.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으로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날 주가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개인이 3,9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북한 리스크에도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358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도 7거래일만에 방향을 바꿨고, 기관도 4,44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09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000억원 순매도로 9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4.96%), 종이ㆍ목재(2.15%), 전기가스업(2.11%), 유통업(2.01%)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전일 오름세를 보였던 운송장비(-1.35%), 금융업(-0.15%), 증권(-0.38%) 등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4,000원(0.43%) 오르며 최고점을 찍었고 이밖에, 삼성생명(2.03%), LG(3.36%) 등이 올랐다. 현대건설 매각 양해각서가 해지되면서 현대증권(2.1%), 현대상선(0.8%)은 오른 반면 매각협상 차순위자인 현대차(-1.66%), 현대모비스(-2.52%), 기아차(-0.89%) 등 현대차 그룹주는 하락했다. 상한가 4종목 포함 654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185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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