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은 주식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홈런을 치기보다는 일관 되게 높은 평균 타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굉장히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경험을 한번하고 나면 욕심이 생겨 해마다 그런 수익을 기대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투기적 전략을 구사하게 되고 그 결과 몇 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을 한꺼번에 날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는 것이다. 빨리 달릴 수 있다는 자만심에 도취돼 낮잠을 즐기던 토끼가 느리지만 계속해서 꾸준히 달린 거북에게 경주에서 진다는 `토끼와 거북`의 이솝 우화처럼 주식투자에서도 대박을 쫓아다니기보다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수익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현인은 일깨워 준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