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포스코ICT "2014년 매출 2兆 목표" 엔지니어링·IT서비스 등 3대 핵심사업 대폭 강화키로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통합법인 '포스코ICT'가 2014년 매출 목표를 현재보다 2배 이상 많은 2조원으로 잡았다. 통합법인은 이를 위해 포스코 그룹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자동화, IT 서비스 등 3대 핵심사업과 스마트 그리드 등 신규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은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합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법인 출범 첫해인 내년 매출액을 1조원으로 늘린 뒤, 2014년에는 2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양사의 예상 매출액이 약 9,3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5년 안에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영업이익도 올해 400억원에서 5년 후에는 2,000억원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합병법인은 이를 위해 ▦전기ㆍ제어와 IT 융합영역을 포함한 엔지니어링 사업 ▦전사적 자원관리와 자동화 사업을 포함한 프로세스 자동화 사업 ▦IT컨설팅ㆍ서비스 및 네트워크 등 IT 서비스 사업 등을 3대 핵심사업으로 정했다. 또 스마트그리드와 유비쿼터스에코시티(u시티)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합병법인이 추진하는 사업의 핵심 축은 포스코 그룹 계열사와의 협력 강화에 맞춰져 있다. 모회사인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포스코파워 등과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로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엔지니어링 사업에서는 포스코 건설과, 프로세스 자동화 사업에서는 포스코를 통한 국내외 철강사 공략 확대, IT서비스에서는 그룹내 IT통합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규 사업인 스마트그리드는 포스코 그룹 차원의 전력절감 프로젝트인 '마이크로그리드'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u시티 역시 포스코건설 등과 시장에 동반 진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박한용 포스데이타 사장은 "이번 합병은 철강 위주에서 벗어나 그룹차원의 성장 경영으로 가겠다는 포스코그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그룹에서 추진중인 녹색성장사업에서 합병법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